배우 송중기가 큰 결단을 내려 화제다.
그는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에 “송중기와 12월 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은 안 하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2013년 싸이더스를 떠나며 블러썸과 7년 전속계약을 맺어왔다.
송중기가 카카오M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카카오M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송중기의 이적설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같은 식구인 박보검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16년 KBS 연기대상에서 박보검이 수상할 당시 송중기가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두 사람의 우정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박보검과 송중기는 SNS에서 서로의 작품을 홍보하거나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누리꾼들은 “이제 중기보검 조합은 못보는구나”, “건강히 잘 지내시고 브라운관에서 만나요”, “송중기 꽃길만 걷자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