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수리 문제를 두고 다투다 카센터 사장이 고객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를 사건이 재조명돼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2016년 9월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한 남성이 몸에 불이 붙은 채 길거리를 뛰어다녔다.
불이 붙은 남성은 32살 곽모씨로 결국 치료를 받다가 18시간만에 사망했다.
곽모씨는 인근 카센터 사장 55살 권씨와 내비게이션 수리 문제로 언쟁을 벌였고 권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뿌렸다.
심지어 권씨는 곽씨를 매장에 홀로 남겨둔 채 업소 셔터를 내려 곽씨는 매장을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경찰 진술에서 권씨는 “일주일 전에도 차량 수리문제로 다툳다 수리대상이 아니라며 돌려보냈는데 이날도 곽 씨가 찾아와 2시간 가량 항의하자 홧김에 범행했다”고 전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은 곽씨는 3도 화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미친거 아닌가”, “너무 아프게 돌아가셨네..”, “둘 다 잘못하긴 했는데 불붙인건 너무 잘못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