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배 미화 논란을 일으킨 ‘반일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텔레그램 N번방 피해자’들에 대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게 딸이 있다면, N번방 근처에도 가지 않도록 평소에 가르치겠다. 내 딸이 지금 그 피해자라면, 내 딸의 행동과 내 교육을 반성하겠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N번방 피해자들에게도 같은 규칙이 적용돼야 한다.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과는 별개다”라고 얼토당토한 주장을 이었다.
그는 ‘N번방’ 피해자들이 최초로 피해를 당한 곳이 다른 온라인 공간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의 피의자는 온라인에서 만난 10대, 20대 여성을 교묘히 꾀어내 신상을 알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착취물을 촬영하도록 협박했다.
이는 N번방 근처에 가지 않은 여성들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우연 연구위원은 “국가가 범죄를 근절할 수 있다는 생각은 국가가 경제성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만큼 허황되며 사회에 대해 폭력적인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거래를 통해 양자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point 143 |
범죄의 피해자도 악을 범할 수 있다는 것.point 17 | 좋은 의도가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point 37 | 이를 이해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것.point 52 | 선악의 이분법으로 사회나 역사를 재단하는 것.point 72 | 이것이 우리 한국인의 가장 큰 문제다”라고 덧붙였다.point 10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