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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입은 여직원은 돈 더 주겠다”…회사 분위기 밝게 하기 위한 정책인 뿐


한 러시아 회사의 새로운 복장 운동이 전세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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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위치한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타트프로프는 한 달 동안 ‘여성스러움 촉진 운동’을 펼쳤는데, 이 기간 중 치마를 입고 머리를 올려 묶은 복장으로 출근하는 여직원에게는 하루 100루블(1835원)을 추가 수당으로 지급하겠다는 지불한다는 운동이었다.

1boon.daum.net

이 사실은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 퍼지면서 전세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회사에서는 공식적으로 내놓은 복장 조건을 갖춘 여직원이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회사에 제출하면 추가 수당을 타갈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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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중세 암흑기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이 회사를 맹비난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fnnews.com

러시아연방 내의 자치공화국인 타타르스탄공화국에 있는 회사인 타트프로프사는 인터넷 상에서 누리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직장 내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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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6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이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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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홍보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나스타시아 키릴로바는 “전 직원의 70%가 남성인 회사에서 이번 조치는 여직원들이 자신의 여성스러움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직장 분위기를 밝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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