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과 순이 프레빈에 근황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우디 앨런(83)과 순이 프레빈(48)의 사진을 공개했다.
우디 앨런은 다음 달에 자신의 51번 째 영화를 스페인에서 촬영한다.
우디 앨런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에 앞서 아내 ‘순이 프레빈’과 함께 스페인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97년 우디 앨런은 한때 자신의 딸이었던 순이 프레빈과 사랑을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순이 프레빈은 우디 앨런의 전 연인 미아 패로가 입양한 딸이었다.
우디 앨런과 미아 패로는 반동거를 하며 순이를 포함한 세 명의 아이를 함께 키운다.
그러나 순이가 16세가 되었을 때, 우디 앨런은 딸인 순이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우디 앨런의 방에서 순이의 포르노 사진이 발견되며, 패로는 충격에 빠졌다.
패로는 우디 앨런과 즉시 헤어졌으나, 순이가 엄마인 패로 대신 아빠인 우디 앨런과의 사랑을 선택했다.
둘은 1997년 결혼 했으며 여자 아이 두 명을 입양해 살고 있다.
입양한 아이 중 한 명은 한국 출신의 아이라고 한다.
순이도 한국 출신의 아이였으나 입양된 케이스였다.
우디 앨런과 순이 프레빈은 세상의 따가운 시선에도 여전한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입양 딸 베쳇과 함께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거니는 모습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에 방문한 우디 앨런은 재즈 페스티벌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