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면서 쿨하게 인터뷰에 응한.
. 17번 환자’
17번 환자가 퇴원한 후 인터뷰 내용.
제가 17번 환자입니다.
제가 퇴원하게 됐는데요. 제가 막상 겪어보니까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 심각한 질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뉴스를 많이 봤는데 우리나라처럼 초기에 이렇게 잘대응을 해서 치료를 잘 받으면 쉽지는 않더라도 그래도 독한 독감의 느낌으로 치료를 금방 끝내서 완쾌해서 퇴원하실 수 있는 이런 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아직 나머지 환자분들도 병원에 다 계시는 데요. 저와 같이 빨리 회복하셔서 다들 퇴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번 환자가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는 이유가 있다.
정리하자면 싱가폴에 가서 폐렴을 걸리고 귀국 후 몸에 이상을 느끼자마자 바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리고 본가에 처가에 다 돌아다녔으나 집 안에서 조차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았다.
접촉 감염자 한 명도 없다는 놀라운 사실.
그리고 혼자입원했다가 퇴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몇 번이라고 말안하지만 그 사람이랑 진짜 다르네 ㅎㅎ” “같은 날 퇴원한 몇 번 환자랑 다르네요 완치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진 참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