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방시혁이 내년부터 미국 그래미 어워즈 심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올해의 회원 1340명 중 투표회원으로 방탄소년단이, 전문가 회원에는 방시혁 대표가 등재되었다고 발표했다.
투표회원과 전문가 회원들은 매년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를 결정하는 투표권을 갖는다.
이에 방탄소년단과 방 대표는 내년 시상식부터 투표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투표회원은 미국에서 판매되거나 스트리밍 된 음원이 있어야 하며 전문가 회원은 총괄 프로듀서, 저널리스트, 음악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로 국위선양 중이네요”, “대박!!”,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등이 속한 음악 전문가 단체로 1959년부터 그래미어워즈를 주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