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를 타고 ‘중국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이 귀국한 가운데 GS리테일의 기부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있다.
31일 GS리테일은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시설에 거주중인 우한 교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들의 구호물품에는 도시락, 컵라면, 생수 등 먹거리와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 가그린 등 생필품등이 포함돼 있다.
또 GS리테일은 진천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델리카 거점’인 GS25 프레쉬푸드 전용 공장을 활용하여 격리중인 그들이 원하는 메뉴로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만들었다.
GS리테일 측은 “우한에서 일시 귀국한 교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는 한편 “GS25 매장에서는 3번째 확진 환자 발생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 권장 및 손소독 의무화 서비스로 철저한 예방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GS, 독립운동 지원한 뼈대 있는 기업 답다”, “편의점은 역시 GS다”, “진짜 멋진 기업이다”, “앞으로 편의점은 GS25만 가는걸로”등의 반응으로 그들의 행보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