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으로 인해 중국의 우한시가 봉쇄되었다.
봉쇄된 우한시의 경계선에는 경찰들이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한 채 아무도 나오지 못하게 막는듯 하며 줄지어 서있다.
우한시의 한 어머니는 죽어가는 딸을 위해 봉쇄된 우한시의 경계선 앞에 섰다.
어머니는 추위에 온 몸이 빨개지고 눈물에 두 눈은 퉁퉁 부은 채로 경찰들 앞에 서서 호소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제 딸을 살려주세요. 백혈병으로 치료가 시급합니다” “저는 이곳에 두셔도 됩니다. 제발 부탁이니 우리 아이만 병원으로 이송해주세요. ” “제 부탁은 단 하나입니다 . 우리 아이를 병원에 보내주세요” 라고 눈물의 호소를 했다.
어머니는 “우한 폐렴으로 긴급한 시기이긴 하지만 제 딸은 백혈병 치료가 시급합니다. 온 몸에 암이 자리잡고 있단 말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백혈병도 치료받아야하는 위험한 병입니다” 라며 우한시에 거주했던 딸의 이송을 부탁했다.
한시간이 넘게 눈물의 호소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절대 열리지 않을 것만 같던 단단한 우한시의 경계선의 문이 열렸다. 경찰들은 응급차로 두 모녀를 인도했다.
단단했던 우한시 봉쇄의 벽을 ,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이 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