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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일산,한강 돌아다녀 접촉자 많던 ‘우한 폐렴’ 3번째 확진자 오늘 퇴원한다”


12일 국내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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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을 받았으며, 확진을 받은지 보름 여만에 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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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코로나 환자가 퇴원하는 건 이번이 5명째다.

 

12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가 이날 퇴원할 예정이며, 오후 6시 이후 퇴원 절차를 밟을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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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환자는 중국 우한시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일시 귀국했다가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증상이 시작됐고 26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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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환자가 입원 당시 가져온 물품을 소독하고 있는 상황이다.

 

3번 환자는 최근 증세가 없어져 우한 폐렴의 완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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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해체는 24시간마다 PCR 검사를 실시해 2회 모두 음성이 나오면 보건당국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가능하다.

 

3번 환자는 10과 11일 각각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병원에서 치료 중인 17번 환자(37세 남성, 한국인)도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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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은 이날 오후 2시 병원 농천홀에서 3번 환자와 17번 환자의 치료 경과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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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전날까지 4명( 1·2·4·11번 환자)이 퇴원했으며,  3·17번 환자가 퇴원하면 퇴원자는 6명으로 늘어난다.

 

나머지 환자들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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