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밴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강원 산불 피해 아동 지원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산불’로 이재민 722명은 임시 거주시설에서 지내고 있고, 약 400여 채의 주택이 불에 타는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요시키가 자신이 운영하는 비영리 공익 법인 ‘501 (c) (3) 요시키 파운데이션 아메리카’를 통해 1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요시키는 친분이 있는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강원 산불 피해 지역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내 재해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쓰촨성 지진, 미국 허리케인 허비 피해 지역 등 다양한 국가에 자선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 가수 아이유, 유튜버 허팝이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