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가전 제품에까지 손을 뻗었다.
지난 11일 샤오미 자회자 마지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냉장고 제품을 소개했다.
이른바 ‘펑렁(风冷)’라인으로 출시된 냉장고는 냉장고 문 개수와 구성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됐다.
상하 투도어(160L) 부터 포 도어(486L)까지 총 4가지 사이즈로 구성돼있어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펑렁’ 시리즈에는 서리 증발 자동화, 식품 접촉 방지 기술 등이 탑재돼 있다.
또한 입체 냉각 효과를 통해 냉기가 냉장고 각 모서리까지 골고루 전달된다는 장점이 있다.
휴대전화 앱과 냉장고 프로그램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확인하는 기능까지 탑재했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인만큼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올해 연말까지 샤오미는 신상품 냉장고 출시기념 이벤트 기간을 정해 정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냉장고를 판매할 예정이다.
양문형 투 도어 제품의 경우 한화 약 33만원, 포 도어의 경우 50만원, 쓰리도어의 경우 26만 8천원, 상하 투 도어는 18만 4천원으로 자취생도 부담없이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이벤트 기간 내 냉장고를 구매할 경우 품질 보증 기간은 36개월이다.
이 냉장고 라인 제품들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중국 샤오미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