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시장 선거가 이뤄진 가운데 엄청난 사건을 뚫고 ‘죄르’시의 ‘시장’직 재선에 성공한 후보가 있어 화제다.
그의 이름은 보수 성향의 민족주의 정당인 ‘피데스’의 ‘졸트 브로커이(54)’이며, 투표가 있기 전 성추문에 시달렸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헝가리의 ‘죄르’시의 시장 선거에 출마한 졸트 브로커이에 관련된 성추문이 불거졌으며, 요트에서 매춘부들과 ‘난교’를 하는 영상이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1988년 ‘서울88울림픽’에 체조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졸트 브로커이는 결혼해서 두 아이를 가진 유부남이다.
그는 요트에서 본처가 아닌 젊은 매춘부와 성교를 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포르노 사이트에 유출되었으며, 코카인 파티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상공개 이후 쏟아지는 질문들에대해 “영상이 일부 조작됐다”라고 주장했지만, 요트에서 벌어진 난교파티에 대한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다.
누가 어떤 이유로 영상을 촬영하고 공개했는지는 밝혀지지않았지만, 그는 이러한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죄르시의 시장직으로의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