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양세형의 면접 답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양세형의 모범답변들’이란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MBC ‘무한도전-면접의 신’에서 면접관도 감탄하게 했던 양세형의 답변이 첨부돼있다.
첫 번째로 게임사 ‘넥슨’을 찾은 양세형은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양세형은 “게임은 현대판 사색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잘하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게임’과 ‘행복 바이러스’다. 제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음 질문은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모르는데 자신만 알고 있는 무언가가 있냐’였다.
양세형은 망설임 없이 “외계인들이 (우리를) 키워간다고 생각한다”며 감정 기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두 번째 배달의 민족의 면접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면접관들의 눈길을 끌었다.
면접관들은 창의적 질문으로 “슬리퍼로 행복감을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세형은 ‘똑똑똑 실내홥니다(실례합니다)’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양세형을 본 면접관들은 “센스와 감각, 관찰력이 좋다”,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양세형은 진짜 뭐해도 잘하겠다”, “면접프리패스상”, “나 대신 면접 좀 봐줬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