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 시급 4만 원인 꿀알바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더쿠에서는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알바 채용 공고가 큰 이슈가 됐다.
글에 따르면 알바생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과 같이 등하교를 해주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급은 4만 원으로 최저시급 8,590원보다 5배가량 많다.
알바생은 학생이 등하교 시간에 왕따를 당하지 않도록 함께 다니는 일을 맡는 등 비교적 업무 강도는 약하다.
알바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이며 근무일은 주 5일이다.
그러나 다른 알바와 달리 조건이 까다롭다.
공고자는 “괴롭히는 학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줘야 하므로 여성은 고양이나 여우상, 양아치 언니 스타일을 우대한다”라며 “남성은 몸무게와 신장이 월등한 사람을 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알바하고 싶다”,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이런 알바까지 생기다니 놀랍다”, “등하교마다 든든하겠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