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제주 귤주공장 사장님께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달 30일 방영된 SBS ‘맛남의 광장’에는 제주 감귤로 만든 ‘귤 브랜디’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쉽게 말하면 소주처럼 바로 만들어지는 술이 아니라 오래 숙성이 되는 술이다”고 설명했다.
귤 브랜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하 1년이 걸린다고 한다.
귤로 브랜디를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다.
귤주공장 사장님은 제주도 감귤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가들의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투자를 많이 받아놔야 하는데 농민들이 돈이 없다 보니까 최소비용만 확보했다”며 “창업을 위한 법정부담금을 내니 운영할 돈이 없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point 165 | 1
그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한국의 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4년을 버텼다.
사장님은 “사실은 제가 너무 막막해 백대표님을 뵙고 도와달라고 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하고 빚이 늘어나 심적 부담이 큰 나날들이 이어졌다.
백종원은 “그동안 고생하시고 잘 버텼다. 대표님 너무 훌륭하시다”며 사장님께 따뜻한 포옹을 건넸다.
이어 “걱정하지 말라. 여기 동준이도 있고, 서울에 또 홍보해 줄 사람 많으니 걱정하지 말라. 이렇게 노력하시면 방법이 다 있다”고 응원을 건넸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거 자주 사서 마시는데 달달하고 맛있고 깔끔해서 좋다”, “이제 없어서 못 먹겠네.point 218 |
백종원이 홍보 제대로 해주는 구나”, “양주 좋아하는데 방송 보고 바로 신청했다.point 47 | 가격도 적당하고 맛 평가도 괜찮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78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