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의 나이를 들은 야노시호가 충격을 받았다.
지난 19일 방영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야노 시호가 킥복싱 강사 토미, 안유진과 함께 복싱 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야노시호는 1인 방송에서 추성훈 친구인 토미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토미는 여자친구가 없었고, 야노 시호는 토미를 위해 방송에서 “여자친구 없어요~”라며 공개 구혼을 해줬다.
이어 야노시호는 아이즈원 안유진에게도 “남자친구 있어?”라고 물었다.
안유진은 당황하며 “없어요. 저는… 저는 걸그룹이에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야노시호는 토미와 안유진을 연결해주려 시도했다.
제작진과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경악하며 “시호 씨 선 넘네”, “유진이는 미성년자다”라고 알려주었다.
그러자 야노시호는 충격을 받은 듯 고음을 분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야노시호는 “미성년자야? 에에? 몰랐어요”라고 안유진에게 되물었다.
안유진은 “한국 나이로 17살. 일본 나이로는 15살이다. 고등학교 1학년이다”라고 밝혔다.
야노시호는 마치 영혼이 나간 듯이 종종 걸음을 하며 “안 돼. 안 돼. 미성년자니까”라고 토미에게 다가갔다.
야노시호는 특유의 일본인 리액션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을 폭소케했다.
누리꾼들은 “나이 듣고 놀라는 거 너무 웃기다”, “종종 걸음에서 편집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