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영국 등 33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영문 운전면허증’이 발급되고 있는 가운데 SNS 인증샷이 큰 화제가 됐다.

16일 경찰청은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를 시작했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해외 출국 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만 했지만, 16일부터는 ‘영문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국제운전 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것이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면허 신규 취득과 재발급, 적성검사, 갱신 때 신청할 수 있다.

면허 재발급이나 갱신은 전국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할 때는 신분증명서와 사진, 수수료 1만 원을 내야한다.

이에 새로 발급받은 ‘영문 운전면허증’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뒷면에 이름, 생년월일, 주소, 면허번호 등이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다.

네티즌들은 “화사해졌다”, “이제 해외여행할 때 편하겠네”, “훨씬 세련된 느낌”이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