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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녹즙 판매원 때문…’여의도 증권가’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의하면, 여의도 일대를 담당하는 한 녹즙회사 배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녹즙회사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에 대한 공식 문자를 보내면서 여의도 증권가는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배달원은 현재까지 여의도 증권사 두 곳을 담당했다고 알려졌으나 다른 곳에도 배달을 갔을 가능성이 높아 전염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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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한 증권사는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코로나19 대책 회의 여부를 조율 중이며, 회의 결과에 따라 건물 폐쇄, 소독, 직원 재택 근무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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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또한 분석가들에 의하면 여의도는 주요 금융 기관과 관련 전산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확진판정이 늘어나면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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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녹즙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해당 배달원은 가맹점 소속으로 코로나19 조사를 받아 역학 조사 등 당국에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유튜브 ‘워크맨’

이들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다수 받은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에서 일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가맹점과 당국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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