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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대한민국 최초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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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소방관 출신 당선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지지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안정을 염원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뜻이라 생각하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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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국회의원 당선자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당선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인은 정치 신인으로 텃세가 강한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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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서울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한 오 당선인은 정치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 중앙 119구조본부에서 현장 대원으로 활동, 2천번 넘게 출동했다.

 

오 당선인은 구급 업무도 2년간 맡아 심정지나 호흡곤란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른 환자를 응급처치로 살린 대원에게 주는 ‘하트 세이버'(heart saver) 배지를 6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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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선 일선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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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민주당에 ‘영입 인재 5호’로 입당한 오 당선인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불출마한 의정부갑에 전략적으로 공천됐으며 결국 의정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접경지역이자 군사도시로 오랜 세월 희생한 의정부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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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적 약자들도 평등하게 안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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