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연예인 육아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최근 합류한 가수 개리와 아들 하오 편에서 나온 장면이 일부 시청자들의 맹비난을 쏟아지게 했다.
1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개리와 아들 하오의 엄마없는 일상이 전해졌다.
개리와 하오 부자는 복싱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개리는 하오가 보는 앞에서 복식장 관장과 스파링를 했다.
개리는 스파링에서 비슷비슷한 상황을 만들다가 격렬한 전투 끝에 관장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고 링 위에 쓰러졌다.
그리고 이를 지켜복 있던 아들 하오는 주변 사람들에게 “살려주세요”라고 부르짖으며 오열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은 지켜만 봤으며 개리가 쓰러지고 얼마 후 하오를 링 안으로 들여보냈다.
개리는 하오의 뽀뽀를 받고 다시 정신을 차리는 척을 했다.
개리는 “하오야 놀랐어? 아빠가 장난친 거야~몰래카메라”라며 아들을 안심시키는 말을 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오는 복싱장 일을 떠올리며 또한번 울었다.
하오는 “아빠가 쓰러져서 그랬어. 걱정됐어”라고 말했고 개리는 감동받아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한편 하오의 나이는 약 27개월 정도이다.
개리와 하오 부자의 복싱장 편이 전해지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시청자는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며 아빠의 죽음을 걱정하는 하오의 눈물과 말이 예쁘다는 반응이 있었던 것과 반대로 너무 어린 아이에게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연출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하오의 나이와 함께 개리는 하오가 절대적으로 믿는 보호자인 아빠임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