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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19금 이벤트’ 해준다던 여자친구의 주문내역을 본 남친.jpg


판도라의 상자를 연 남자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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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여자친구 주문내역을 본 남친’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2019년의 마지막날 특별한 이벤트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못봐서 여자친구가 이벤트 해준다고 코스프레 옷을 같이 골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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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로그인 되어있던 사이트 주문 내역을 보니 재작년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전부 내역이 있다. 현타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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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전 애인들에게 해줬던 이벤트 내역을 보고 만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후기 읽어보니까 남친하고 3번 연속하고 기절했단다. 눈물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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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해줬더라도 모르는 것과 알고난 다음은 다른데”, “그러게 남의 주문 내역을 왜 보냐”, “전 애인이 있었다는 걸 아는 것과 실제로 그 사람 흔적을 보는건 천지차이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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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