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초밥집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 방영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둔촌동 초밥집이 솔루션을 받는 내용이 등장했다.
앞서 백종원은 점심으로 먹기에는 초밥 양이 적다는 의견이 있어 밥양을 10g에서 20g으로 늘릴 것을 조언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주로 있는 상권이기 때문에 9천 원 단일 점심 메뉴로 통일해 효율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기존 초밥집이 팔던 초밥은 광어, 연어, 초새우 등이 포함된 모둠초밥 정식 15,800 원이었다.
초밥의 퀄리티는 백종원이 인정할 만큼 훌륭했으나 주변 상권이 7~8천원 대의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손님이 많지 않았다.
솔루션 이후 초밥집은 ‘가성비갑’ 수제 초밥으로 돌아왔다.
핵심적인 초밥만 넣었으며 총 10피스에 9,900원을 자랑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시식을 한 사람들은 “내 스타일은 아니다”, “가격은 7, 8천원이 적당하다”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point 236 | 1
시식평을 듣던 초밥집 사장 아내는 눈물을 흘렸고, 이어 초밥집 사장도 뒤이어 눈물을 흘렸다.
백종원은 “초밥이라는 게 그만큼 어렵다.point 99 | 초밥은 각자 경험해본 게 달라서 기준이 없다”며 “이 구성에 9천 원이면 엄청난 거다.point 147 |
가성비 끝내준다고 생각하고 오는 분들이 쌓일 거라고 믿는다.point 26 | 울지 마라”고 조언했다.point 43 | 1
방송을 본 누리꾼들 역시 “대박 혜자인데 상권을 잘못 잡았네”, “솔루션 전으로 먹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