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카드? 승리 사비?’…유리 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성접대 인정”

유리홀딩스의 전 대표 유인석이 성접대 의혹에 대해 인정하면서 성접대에서 YG엔터테인먼트 돈을 썼다고 밝혀 충격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YG측 eNEWS24에 “승리가 사용했다고 알려진 YG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의 경우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고 부정하며 의혹을 부정했다.

23일과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전 빅뱅.이승현)와 유인석(유리 홀딩스 전 대표)를 소환해 성접대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이에 대해 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를 계속하여 부인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승리와 유인석은 일본인 사업가 A부부와 7~9명을 접대해 서울 5성급 H호텔에 묵고 유인석은 밤낮으로 10여 명의 성매매 여성을 불러 이들의 호텔방에 들여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인석의 진술을 토대로 성접대가 이루어진 서울 유명 호텔에 숙박비로 지불한 약 3000만원을 승리가 YG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승리는 “일본인 사업가에게 환대를 받은 적이 있어 보답 차원에서 숙소를 잡아줬을 뿐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부정했다.

하지만 경찰은 승리, 유인석,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유인석이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성접대를 제공한 정황을 보여주는 대화가 오고간 내용이 있고 유인석이 성매매 여성 중 일부를 정준영에게 ‘선물’로 보내려 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승기가 이 사실을 몰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point 156 | 1

이에 승리는 ‘당시 대화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