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소속 아이돌 그룹인 위너의 김진우가 솔로로 돌아왔다.

14일 김진우는 자신의 첫 솔로 싱글 앨범인 ‘지누’s 헤이데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뉴스1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여러 부정적인 화제와 반응이 있는 상황에서 솔로로 데뷔한 것에 대해 김진우는 “음악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진우의 새로운 앨범은 YG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양현석의 사퇴 후 YG에서 처음 출시하는 앨범이다.

이런 점에 대해 김진우는 “양 프로듀서님이 없다고 해서 음악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 제가 직접적으로 작곡을 하지는 않지만 생뚱맞은 음악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음악적인 색깔이 잡혀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는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섬세하게 잡아주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이번에는 멤버들의 조언이 양현석의 조언을 대신했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이번 솔로 앨범에 대한 걱정과 기대도 드러냈다.

그는 “부담은 크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해 겨울부터 솔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최대한 빨리 내고 싶었다. 노래도 있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준비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회사에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티스트 입장에서 YG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아티스트의 생각을 다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위너의 경우에는 꿋꿋하게 우리 것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하던대로 우리가 하는 음악을 열심히 하는 것 뿐이다. 모든 아티스트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