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초등학교 동창이 밝힌 일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유재석 초등 동창이 밝힌 미담’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과거 2005년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 프렌즈- 반갑다 친구야’에 방영된 내용이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유재석의 초교시절 동창인 홍난경 씨가 출연했다.
그는 “좀 어려웠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화상을 입게 됐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근데 친구들이 화상당한 친구를 좀 도와주고 싶어서 친구들끼리 돈을 모았다. 그치만 초등학생이다보니 한계가 있고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때 초등학생 유재석이 나섰다고 한다.
홍난경 씨는 근데 재석이가 몇몇 친구들을 모아서 동네 병원들을 다니면서 사정을 얘기하면서 좀 무료로 치료를 해주실 수 없겠냐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일을 주도하고 직접했던 게 재석이라서, 당시에도 소심한 면이 있었지만 다른 면도 있구나하고 감동 받았고, 그런 착한 마음이 남아 있어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진짜 멋있다. 싹부터 찐이었다”, “하다하다 초딩 때 미담이ㅋㅋㅋ 유재석 진짜 꾸준히 대단하다”, “유재석은 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