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특별한 악기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 28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2’에는 서울시 서초구에 방문한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들은 서초동을 돌아다니며 마주치는 시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을 만났다.
학생은 “나는 바순을 전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과 조세호 앞에서 바순을 조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완성된 바순을 들고 가격을 추측했다.
조세호는 “제가 봤을 때는 350만 원 정도다”고 밝혔다.
반면 유재석은 “제가 보기엔 여기 지금 딱 상표가 있잖아요. 요게 딱 보니까. 이거 독일 제품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700~800만 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과연 바순의 가격은 얼마였을까?
정답은 8,000만 원이었다.
엄청난 가격에 유재석은 안절부절 못하며 바순을 귀중하게 다뤘다.
유재석은 “이거 빨리 해체하세요.
아니 이거를 왜 이런 데다 가지고 다니세요”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은 “새 악기가 8천만 원 정도”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팔천이라니 놀랍다”, “큰맘 먹고 천만원 불렀는데 팔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