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이, 모기 때문에 잠꼬대로 박수치더라”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 아이들을 위해 한밤중 사투를 벌였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빅마마와 국민 남편 TOP3’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도경완은 “마냥 평탄한 하루는 없었던 것 같다”며 결혼생활을 계단에 비유했는데 도경완 말에 크게 공감하던 유재석은 “오늘 하루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하면 잠자다가 무슨 일이 일어난다.
최근에 모기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방에 모기 한 마리가 들어와서, 경은이랑 아이들이 물리면 안되니까 ‘나가라, 이 방에는 내가 있겠다'”라고 모기를 잡느라 고군분투한 사연을 털어놨다고 한다.
그러면서 “옆에서 나은이가 자고 있었는데 자다가 박수를 치더라.
모기를 잡는 잠꼬대였던 것”이라며 마음 아파했다.
두 자녀를 둔 유재석, 도경완이 폭풍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이 조세호는 “혼자 너무 오래 있다 보면 모기라도 그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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