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 2’에서는 두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시즌2 마지막 방송 장소로 제주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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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MC는 제주도에서 50년 이상 일을 해 달인이 되어버린 해녀 할머니 두 분을 만났다.
할머니들이 녹화 중 거센 바람으로 몸을 떨자 유재석과 조세호는 코트를 벗어 할머니들에게 덮어주며 본격적으로 퀴즈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왕 봥 갑서’는 ‘와서 보고 가세요’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다.
또한 제주 사투리로 ‘올레’는 ‘길’을 의미한다.
쇠소깍의 ‘깍’은 ‘끝’을 뜻한다. 그렇다면 ‘돔베고기’에서 ‘돔베’가 뜻하는 바는 무엇일까요?”라며 할머니들에게 문제를 냈다.할머니는 “갑자기 (퀴즈)내니까 생각이 안난다”라고 하며 “이거다”라며 손가락으로 모양을 그려보였지만 정답을 직접 말하지는 못했다.
계속 생각하던 할머니는 “그 돔베가 고기 썰고 하는 이거다”라며 “도마 하는데 도마”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할머니의 말이 나오자마자 그 뒷이야기가 나오기도 전에 “도마. 정답입니다”라며 급하게 정답처리하며 선한 날치기 통과를 시켰다.
결국 할머니는 퀴즈 상금으로 100만 원을 타게 되었다.
한편, ‘유퀴즈온더블럭’ 시즌2는 지난 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겨울방학 기간을 가지며, 내년 봄 다시 돌아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