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음악 신동으로 거듭났다.
지난 17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음악에 도전하는 ‘유플래쉬’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3시간 동안 특훈을 받고 드럼 연주를 해 ‘놀면 뭐하니’의 타이틀곡을 완성시켰다.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첫 게스트는 유희열과 이적이었다.
이들은 유재석이 완성한 드럼 소스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야 했다.
제작진은 이적과 유희열에게 “저희가 최근 음악 신동을 발견했다”고 화두를 던졌다.
유재석은 “둘이야 음악을 하지만 나는 왜…”라고 의문을 표했지만 곧 “뭐 하기야 내가 작사를 좀 했다”고 인정했다.point 151 | 1
이어 “제가 가요를 너무 좋아하고 대중적인 귀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삼바 리듬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적은 “완전 멜론 탑10만 듣는다. 탑100도 안 듣고 탑 10만”이라고 강조했다.
유희열도 “신곡이 나오면 유재석한테 들려주면 된다”며 “뜬다 안 뜬다를 정확히 맞힌다”고 공감했다.point 140 | 1
유재석이 멜론 탑10만 듣는 ‘탑텐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음악성이 깊은 것은 싫어하는 ‘인디병’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유재석은 “이적한테도 심하게 한 번 터치를 했다”며 “적아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지 마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적은 “예전에도 말하는 대로 했을 때, 압구정 날나리를 하지고 해서 힘들었다”고 웃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은 “둘이 서울대라고 나 무시하는 거 아니지”라고 지적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과 이적, 유희열의 반가운 만남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