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논란 판결로 인해 또 다시 네티즌과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하던 유승준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탑골가요 보면 볼수록 욕 먹는 가수’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올랐다.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이라 불리는 SBS KPOP CLASSIC 유튜브 채널이 떠오르면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SBS에서 방송한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24시간 내내 라이브 스트리밍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과거 유승준이 올랐던 무대들도 재생되고 있었던 것.
그런데 문제는 가수 시절 유승준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랩이면 랩, 무대 위에서 발산하는 끼마저도 ‘이만한 가수 없다’ 싶을 정도로 천직을 맡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심지어 2집 나나나를 작곡할 만큼, 음악 부분에 있어서 천재적인 면모를 보였던 것.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스타일링과 외모도 힙했네.
근데 왜 그랬냐”, “대단하긴 했지.
군대만 아니었어도 가요계 계속 씹어먹었을 사람이었음”, “초등학생때 문구점에서 400원에 파는 사진 베개 밑에 넣어놓고 자고 그랬다. 유승준 꿈꾸려고.근데 왜 그랬냐”, “잘하긴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를 공감했다.
한편, 최근 대법원은 유승준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