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증언 의혹에 휩싸인 윤지오가 SNS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하며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솔직히 한국 미디어 너무 창피하다. 이런 식으로 기사 쓴 것 분명히 책임지셔라”고 국내 언론을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 국외 언론과 인터뷰할 것이다. UN, CNN과 접촉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오는 “얼마나 양심이 없고 비도덕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언론 조작과 댓글 조작뿐이냐”며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하늘이 무서운지 알아야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물도 이런 식으론 안 산다. 하이에나도 이것보단 나을 것”이라며 “저는 스스로 떳떳하다. 앞으로도 떳떳하게 살 거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 씨는 장자연 사건 증언과 관련해 작가 김수민 씨(34)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김 작가는 윤 씨가 책 ‘13번째 증언’을 출판할 당시 도움을 줬으나 김 작가는 윤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윤지오는 “4일부터 엄마가 아프셨고 보호자 역할을 하러 가야 한다”며 캐나다로 출국했으나 “사실 엄마가 한국에 있었다”고 고백해 논란이 다시 한 번 일었다.
누리꾼들은 “내가 얘를 가만히 지켜보니까 망상장애가 있는거 같네”, “저 정도면 정신병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병자, 피해망상자가 아니라면 고인이용해 돈벌이하는 정말 나쁜 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