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그는 오는 10월 ‘2020 월간 윤종신 – 이방인 프로젝트 노매드(NOMAD PROJECT)’를 진행하기 위해 해외로 떠난다.
해외 출국과 동시에 윤종신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라디오스타’ 원년멤버인 윤종신은 지난 2007년 5월 30일에서부터 12년 동안 메인 MC로 활동해왔다.
이날 진행되는 마지막 녹화분은 오는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윤종신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 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라고 말했다.이미 그는 Mnet ‘더콜2’, JTBC ‘방구석1열’ 녹화를 마쳤다.
한편 윤종신은 오는 7일 경기도 가평에서 개최되는 ‘2019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후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0월 5일 부산 KBS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