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선을 넘은 동기들에게 ‘사이다’ 일침을 날린 광희의 사연이 화제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군대에서 겪었던 사연을 말했다.
과거 MBC ‘무한도전’ 폐지 소식이 퍼졌을 때였다.
광희가 군인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주변 분위기가 싸 해졌다고 한다.
모두들 ‘무한도전’ 폐지 소식을 접하고 광희 눈치를 봤기 때문이었다.
개중에는 광희에게 들으라고 쑥덕거리는 사람도 있었다.
둘째 날까지 작은 소란은 계속됐다.
셋째 날에 분위기는 진정되고 모두들 원래대로 행동하는데 유독 동기 한 명이 “새 됐네”라고 비아냥 거렸다.
군대에서 단 한번도 소리를 질러본 적 없던 광희는 3일 째 계속되는 동기의 무례함에 분노를 폭발했다.
광희는 동기에게 다가가 “나 황광희야. 나 돈 많아!” 너나 걱정해!”라고 일침을 날렸다.
동기는 ‘돈 많다’는 발언에서 할말을 잃어 대답을 못했다고 한다.
또한 광희의 군생활 중에 나이 어린 선임들이 “야 황광희! 허리 펴!”라며 반말을 들었다.
요즘 군대에선 나이가 많은 후임에게 ‘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에 광희는 라디오 스타를 통해 “넌 전역하면 봐”라는 경고를 보냈다.
돌아온 광희의 입담에 누리꾼들은 “광희도 참을만큼 참았을텐데 너무 경우가 없다”, “간만에 보니까 너무 반갑다”, “광희 군대 다녀와서도 예능감 안죽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희의 분노 연기가 담긴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