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 맞이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특히 바쁜 학생·직장인들의 경우 밥 대신 바나나·샐러드 등으로 한끼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바나나, 토마토, 고구마가 빈 속에 먹을 경우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나나는 포만감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를 아침 대신 해결하는 사람들도 많아 편의점에서는 2개씩 낱개 포장된 바나나를 판매한다.
그런데 빈 속에 바나나를 먹으면 혈액 내에 마그네슘과 칼슘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심장혈관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심장 질환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복에 바나나를 피해야한다.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토마토도 공복에 섭취를 피해야 한다.
토마토 내에 들어있는 펙틴이 위산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위장을 팽창 시키고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구마도 공복에 먹는 것을 조심해야한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타닌과 아교질 성분이 위산 과다 분비를 촉진해 위염 등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공복에 먹기 좋은 다이어트 음식은 무엇일까?
감자는 위궤양을 예방하기 때문에 고구마 대신 감자를 선택하면 좋다.
또한 고단백 식품인 계란과, 비타민이 풍부한 당근, 뇌에 좋은 꿀 등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