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종이를 접어 달에 도달하는 방법이 큰 화제를 모았다.
성경에 사용되는 얇은 종이의 두께는 1/1000cm으로 10의 -3승인 0.001cm와 같다.
신문처럼 큰 종이를 반으로 접으면 두께가 0.002cm가 된다.
이를 한 번 더 접으면 0.004cm로 접을 때마다 두께가 2배씩 두꺼워진다.
이렇게 종이를 10번 접으면 두께가 1.024cm로 1cm를 조금 넘는다.
이런 방법으로 17번을 접으면 131cm, 25번을 접으면 2의 25승인 33,554cm가 된다.
이는 1,100피트가 넘는 두께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비슷하다.
종이를 30번 접으면 두께는 6.5마일으로 비행기가 날 때의 평균 고도이다.
만약 40번을 접으면 거의 7000마일이고, 이는 GPS행성 궤도의 일반적 높이다.
종이를 48번 접으면 마침내 백만 마일이 넘는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250,000마일보다 적다고 가정하면 성경 종이를 45번 접으면 달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한 번 더 접으면 지구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지수함수적 증가를 활용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재밌는 생각이다”, “이과가 또…”, “누가 해보고 알려주면 좋겠다”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