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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넣어다녀야 하나” 명품 브랜드에서 내놓은 50만원대 미니백.jpg


런웨이에 손가락만한 미니백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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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 패션쇼에 등장한 ‘마이크로 미니백(Micro-mini bag)’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JACQUEMUS

게시물에는 인형 가방처럼 보이는 작은 사이즈의 가방을 든 모델의 손이 보인다.

가방이 너무 작은 나머지 손잡이에 모델의 손가락 하나만 걸 수 있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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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손가락에 화이트, 오렌지, 레드 컬러의 마이크로 미니백을 건 채 런웨이를 당당하게 걷고 있다.

JACQUEMUS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는 이 마이크로 미니백은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의 가방으로  2018 F/W 컬렉션부터 목에 걸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사이즈 가방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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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9-2020 F/W에서 선보인 미니백은 이보다 더 작아진 ‘마이크로 미니백’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매 시즌 점점 작아지는 미니백을 선보여오던 자크뮈스가 더이상 작아지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사이즈의 가방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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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갑 없이 휴대폰만 들고 다니는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네티즌들은 “뭘 넣어다니지?”, “미세먼지 넣어다녀야하나..”, “들고있는지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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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마이크로 미니백의 가격은 한화로 약 5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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