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로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 현재까지 확진자가 300명 이상이 발생하면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잠잠해져가던 시기에 갑자기 이런 상황이 온 데에는 신천지 집단의 원인이 가장 크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주 안에 신천지 못막으면 큰일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내용은 이렇다. 다가오는 3월 14일이 신천지의 창립(탄신)일이라 전국 각지의 신천지 신도가 다 모여 탄신예배를 드린다는 것이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지난해 3월 14일 35주년 창립예배 현장 모습이 담겨있었다.
큰 스타디움에 엄청난 사람들이 함께 모여 그들만의 기념일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전수조사에 필요한 연락처도 안주고 신천지 종교시설 폐쇄하니까 항의하고 신천지 교주는 이번 코로나 사건이 마귀의 짓이라고 말하며 활동을 더 권유한다는데 정말 무섭다”고 전했다.
또 “이렇게나 비협조적인 집단이 저 행사를 취소할지 의문이다. 진짜 큰일날 것 같아서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거 행사 열어서 문 다 잠그고 못나오게 하고싶다”, “최악이다”, “교주 체포해서 조사좀 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