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기부하고도 비난을 받은 메세지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오후,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낸 이는 “You know 유재석. 기부를 하시는데, 말을 하지 않아요. 그냥 조용히 기부만 하죠. Please just consider this. Thank you”라고 말했다.
야옹이 작가가 기부를 공개적으로 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야옹이 작가는 앞서 26일 오전, 희귀암 투병 중인 아이에 관한 기사를 공유하며 아이를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에 1,000만 원으로 기부했다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었다.
야옹이 작가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에게 “더 많은 사람들이 제 게시글을 통해 기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라고 답했다.
그는 “저는 연예인이 아니지만 SNS에 팔로워가 많습니다. 제 기부 글에 나오는 후원계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라며 “적은 금액일지라도 큰 금액이 되고 작은 선행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라고 전했다.
야옹이 작가는 이 메시지들을 캡쳐해서 공유하며 “이런 메시지는 씁쓸하지만…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랄게요”라고 씁쓸한 심정을 담아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