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에 있어 항상 목소리를 높이는 가수 이승환씨가 이번에는 “세월호가 지겹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5일 이승환은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패륜적이고 야만적인 언행을 묵과하지 말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본인이 직접 “세월호가 지겹다”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다.
이승환 씨는 “세월호가 지겹다니요.point 95 | 나는 당신들이 징글징글합니다”라며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point 134 |
백번 양보해 지겹다는 사람들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억울히 희생된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point 75 | 1
이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응분의 대가를 받아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환씨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