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해외 여행보다 접근이 편하고 문화가 비슷하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일본 여행을 간다면 필히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일본 음식점에 방문하면 절대로 ‘소스통’에는 손도 대지 말아야 한다.
가끔은 음식점에 놓인 젓가락까지도 주의해야할 정도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최근 일본에서는 ‘바캇타’ 신드롬이 유행하고 있다.
‘바캇타(バカッター)’는 일본어로 바보와 트위터를 합친 신조어로 바보같은 행동을 한 뒤 트위터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것을 뜻한다.
몇몇 일본인들은 음식점에 놓여있는 공용 소스통을 콧구멍에 놓고 사진을 찍는다.
트위터에 가면 스시집 간장통을 콧구멍에 넣은 일본인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식사를 끝낸 뒤 음식점에 놓인 공용 물품을 코나 입에 넣었다 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다.
일본 내에서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본 여행을 간다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상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