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과 마늘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이다.
그러나 삼겹살과 함께 먹는 마늘이 바로 뱃살의 주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TV 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는 전문가들이 출연해 마늘이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다이어트 반전 식품으로 마늘을 소개했다.
이 날 방송에서 마늘은 콜라보다 칼로리가 더 높은 식품으로 등장했다.
전문가는 “고기를 먹을 때 함께 먹는 구운 마늘은 나잇살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마늘은 고기 기름에 구워 먹는데, 이러한 조리 방식이 다이어트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마늘이 고기에 있는 지방을 그대로 흡수한다”며 “마늘은 실제로도 칼로리가 높다. 그런데 지방까지 흡수하면 칼로리 폭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꼭 구운 마늘을 먹고 싶다면 고기 기름에 굽지 않고 마늘을 전자레인지에 3분간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조리할 경우 마늘의 매운 맛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