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 오신 날’인 석가탄신일은 아쉽게도 일요일이었다.
석가탄신일은 매년 음력 4월 8일로,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법정 공휴일이다.
하지만 일요일이 공휴일이 되어 관련 연관검색어로 ‘대체공휴일’이 뜨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5월에 또 쉴 수 있었는데”, “자비를 베푸소서”,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다르다.
부처님 오신 날을 시작으로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달력을 검색하면 부처님 오신 날은 4월 30일으로 평일인 목요일이다.
이를 시작으로 5월 1일 금요일 근로자의 날, 2일 토요일, 3일 일요일이 이어지고 있다.
또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이 역시 법정기념일로 쉴 수 있다.
만약 4일 연차를 쓴다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역시 부처님은 우리를 버리시지 않았다”, “내년에는 꼭 놀러가리다”, “지금이라도 뱅기표 끊어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