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는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 4521만 794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의 팬 4,498명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모금 활동을 벌여 이같은 금액을 모았다.
영웅시대 측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자가격리자, 감염에 취약한 재난 취약계층 분들,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클럽 ‘영웅시대’의 성금은 국내 코로나19의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영예의 진(眞)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지난 16일 TV조선 ‘9시 뉴스’에 출연해 “‘미스터트롯’을 통해서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뉴스에 나올 거라고는 더더욱 상상하지 못했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