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핫초코 ‘미떼’가 최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유튜브에는 2019년 버전 미떼 광고가 공개됐다.
광고는 강형욱이 보온병에 미떼를 챙겨 들고 어린 아이와 함께 반려견 산책에 나서면서 시작한다. 산책 중 강형욱은 다다른 강변에서 강아지와 걷고 있는 박완규를 만난다.
아이는 “우와, 털 길이만 다르네”라며 놀라고, 강형욱은 “같은 종이라서 그래”라고 설명한다.
이에 아이는 “아, 아저씨도 장모종이구나?”라고 말하며 박완규를 쳐다본다. 박완규와 강형욱은 마주 보며 묘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는 “머리만 기르면 똑같겠다, 둘이”라고 귀엽게 말하며 광고에 유쾌함을 더한다.
미떼는 ‘머리 긴 강형욱, 머리 자른 박완규’로 지칭되는 강형욱 훈련사와 가수 박완규를 광고에 직접 등장시켜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웃음을 선사했다.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광이였습니다! #머리안자르실거죠? #오른쪽이접니다” 라는 글과 함께 박완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강형욱과 박완규는 머리 길이만 다르고 똑닮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데칼코마니다”, “도플갱어 만나면 조심해야 하는데”등의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