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용접공이 주예지 수학강사의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유튜버 ‘Paso J’는 영상을 통해 “일하다가 급하게 영상을 찍는다. 유튜브 수학 스타강사라는 여자가 수학 7등급 받으면 호주에서 용접하라고 말한 걸 이제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호주에서 일을 하려면 비자가 필요한데 비자를 얻으려면 영어점수가 필요하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머리가 나쁘면 안 된다는 소리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아줌마는 한순간에 호주 용접사를 7등급으로 만들어 버렸다. 나도 무시당한 거니까 혹시나 볼지 모르겠지만 한마디 하겠다”며 “수학 잘한다면서 튀어나온 말은 계산을 못하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용접용 마스크에 ‘넌 인생 최하등급!’이라는 문구를 적으며 주예지를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주예지 말이 좀 심하긴 했지.
그래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건 좀 그렇다”, “요즘은 진짜 말 조심해야 하는 시대다”, “호주에서 용접공 되는 것도 얼마나 되기가 힘든데 주예지가 잘못함”, “저 유튜버도 진짜 열받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튜버 ‘Paso J’는 지난해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호주에서 용접공으로 살아가는 일상 영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