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유튜브에 빠져사는 ‘유튜브 중독자’ 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나 학생들 사이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저녁 10시에 누웠지만 유튜브를 보다가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유튜브의 재미를 알 것인데,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아침 해가 다시 지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것은 ‘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며 볼만한 유튜브 채널 TOP 10’ 이다.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영상 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유튜브 채널, 지금부터 만나보자.
#1. Macrame 채널
처음 이 영상의 썸네일을 보면, 왜 이런것들을 만드는 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그러나 영상을 하나 두개씩 보게 되면 그저 넋이 나간채 각종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게된다.
또한,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줘서 괜시리 나도 만들 수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든다.
주로 실로 공예를 하는 것을 다룬다.
#2. TOY GUMA
시끄러운 개봉기의 시대는 이제 끝이 나고 있다.
조용히 세계의 다양한 (비싼)인형들의 언박싱과 인형놀이를 해주는 채널이다.
내 돈으로 사기는 아까운 인형들을 다른 사람이 사서 옷 입히는 것을 구경하고 있자면 뭔가 힐링이 된다.
말 한마디 없이 인형에 대한 완벽한 리뷰를 해주는 채널
#3. Tina Yu
세상에는 정말 많은 금손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 채널은 점토를 손과 도구를 이용해서 조형물을 만드는 것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분명히 그냥 점토로 시작했는데 영상의 마지막에는 말도 안되는 멋진 작품이 보인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아 계속해서 보게되는 영상이다.
#4. PES
말도 안되는 재료로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영상이다.
사실 유튜브를 조금이라도 본 사람들이라면 이 영상을 한번쯤은 접해봤을 것이다.
익숙한 듯 하지만 잊을만하면 다시 보게되는 그런 채널이다.
#5. Nigel Chia
분명히 인형에게 입히는 옷인데 뭔가 사람한테 입혀야 될 것 같은 인형 옷을 만드는 채널이다.
‘쓸데없이 고퀄리티’ 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채널.
#6. Daniel Callie
유화 물감으로 시작해서 그림을 그리지만 마지막에는 사진이 걸려있는 듯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영상이다.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눈이 휘둥그레져서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7.HMS2 – ハムスターのミニチュア工房２
말 없이 묵묵히 미니어처를 만드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영상 자체가 조용하고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딴짓하면서도 켜놓고 보기 좋은 영상이다.
다른 일을 하면서 보다보면 어느샌가 멋진 작품이 완성되어있다.
내가 하면 손에 본드 묻고 난리가 나겠지만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는 채널이다.
#8. Crafts & Embroidery
신박한 방법들로 자수를 놓는 영상이다.
이 영상의 배경에는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데 그저 영상 속의 손이 신기한 바느질을 하는 것을 보면 절로 마음이 편해진다.
심지어 자기전에 틀어 놓는다는 사람도 있다.
#9. Gilda Workshop
철사와 비즈를 이용하여 악세사리를 만드는 영상이다.
한국어자막이 지원되지만 약간 어설픈 감이 있다.
그래도 영상을 이해하는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딱 보기에 엄청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데, 계속 보다보면 집에 있는 삔들 다 풀어헤치고 싶은 마음 드는 영상
#10. POPOKURO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레진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내가 만들기 전에 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채널과는 다르게 묵묵히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자 여기까지 집에서 보다가 하루가 다 갈 것 같은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