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는 소련 여자로, 1호선은 지독하게 싫어하는 유튜버 ‘소련여자’가 러시아에서 유튜브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영상의 시작에 “나다 내 사람들아.
안녕?”이라며 구독자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여름이 끝나가는데 니들이 무사한 지 궁금하다. 꼭 오래 살아라. 내 광고 봐야 하니까”라고 진심반 농담반인 어조로 구독자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유튜브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러시아 사람들이 너무 빨리 죽는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남자들은 예순 살에 가버린다. 빨리 죽으면? 광고 못본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한국에서 유튜브를 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 목숨 길이 세계 2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내 평소에도 1호선을 너무나도 싫어하는 면모를 다시금 보여주듯, “하지만 1호선 손님들은 일찍 죽을 것이다. 스트레스 XX 받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진짜 너무 웃겨 ㅋㅋㅋ 이 사람 남자친구가 대본 써주고 소련여자는 그냥 읽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도 아니구나”,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