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르 스타벅스 ASMR 논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비르의 스타벅스 ASMR 영상 논란으로 화제가 됐다.
이전에 뷰티 포인트라고 화장품 회사 유튜브 채널에서 코덕 맴찢영상이라고 화장품으로 asmr 컨텐츠를 찍어서 유명해졌다.
근데 유튜버 ‘오비르’가 화면 구도나 구성을 거의 또같게 영상을 제작해 유명해졌고 조회수가 많이 나오자 2탄도 제작했었다.
이때 논란이 일어났는데, 오비르는 뷰티 포인트 채널의 영상을 참고했다는 코멘트 하나 없이 제작했으며, 원본 영상보다 오비르의 조회수가 훨씬 높아지자 사람들이 저작권 의식에 대한 부분을 지적했고 그냥 영상 더보기란에 출처 링크 남기는 것으로 무마시켰던 적이 있다.
하지만 또 오비르가 논란을 낳았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ASMR을 찍었는데 논란이 된 것은 디스플레이 용도 아닌 실제로 판매 중인 진열 상품들을 손톱으로 두드려서 컵에서 나는 소리를 담거나 원두 봉지를 만지작거리거나 주물르다가 제자리로 돌려놨다.
또 상품 박스를 두드리면서 소리를 내는 등 스타벅스 매장내 물건들로 ASMR을 찍었다.
그러자 남자직원이 “안돼요” 하니 급하게 하나 고르고 계산하러 갔다.
많은 시청자들은 스타벅스 ASMR이라 해서 음료를 마시는 소리를 담았을거란 예상이 빗나갔다.
그리고 최초로 이런 류의 ASMR을 진행한 것도 아닌 타 유튜버가 대형마트에서 한 영상이 화제가 됐는데, 또 그 영상을 참고해서 스타벅스에서 ASMR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류의 ASMR 요즘 좀 많이 나오던데 볼 때 마다 맘이 안좋습니다”, “와 심지어 디스플레이용도 아니고 그대로 파는 방식인데;;”, “그와중에 눈치 보면서 만지는 꼴 개 간사하고 꼴보기 싫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