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허팝이 로또 3등에 당첨된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일 허팝의 유튜브 채널에는 ‘좋은 일하면 복이 온다더니! 로또 당첨되어서 농협은행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허팝은 “대박이다.
2019년 9월 3일에 로또를 샀는데 당첨이 됐다”고 전했다.
허팝은 자동으로 로또를 샀고 숫자 5개가 맞아 3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1,450,341원이었다.
그는 편의점으로 먹을 거 사고 몇 천원 잔돈이 남아서 자동으로 샀다가 방치하고 있었다”며 “통장 잔고에 155원밖에 안 남아서 로또 산 걸 확인했더니 3등이더라”고 전했다.
최근 6000만 원어치 통 큰 기부를 하느라 잔고가 떨어졌을 때, 운이 좋게 로또에 된 것이다.
허팝은 농협 은행을 직접 방문해 세금을 제외하고 실수령금 1,131,500 원을 수령했다.
허팝은 당첨금으로 병원비 1만 원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허팝은 마트에 방문해 6,000만 원이 넘는 물품을 구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자원봉사자들과 한 대형마트에 방문해 생필품을 쓸어 담았다.
트럭과 탑차만 5대가 동원될 정도의 수량이었다.
허팝은 구매한 물건들을 그대로 장애복지센터와 보육원, 양로원 등에 전달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번에 산불나서 1억 기부한 것도 대단한데”,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네”, “역시 착하게 살면 복이 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